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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하기 좋은 해외 여행지

by 프리리러블리 2025. 1. 7.

등산을 좋아하고 즐기시는 분이라면 해외의 유명한 등산 여행지로 떠나는 여행을 계획하실 것 같습니다. 등산은 자연과 하나 되어 마음의 평화를 찾고 신체적 도전을 즐길 수도 있는 완벽한 활동입니다. 오늘은 해외 여행 중 등산을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여행지를 소개합니다. 등산을 통해 자연의 경이로움을 만끽할 수 있는 최고의 해외 여행지들을 함께 알아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등산하기 좋은 해외 여행지
등산하기 좋은 해외 여행지

 

 

미국 요세미티 국립공원

요세미티 국립공원은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세계적으로 유명한 등산 명소입니다. 이곳은 장엄한 풍경과 다양한 등산 코스로 매년 수백만 명의 방문객을 끌어들입니다.

요세미티 밸리는 초보자부터 전문가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트레일을 제공합니다. 초보자는 미러 레이크(Mirror Lake) 트레일을 따라가는 것이 좋습니다. 비교적 평탄한 코스로, 산책하듯이 요세미티의 아름다운 자연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좀 더 도전적인 트레일을 원한다면 하프 돔(Half Dome)을 추천합니다. 이 코스는 약 17마일(27km)로, 정상에 오르기 위해 케이블을 잡고 올라야 하는 스릴 넘치는 경험을 제공합니다. 정상에 오르면 광활한 요세미티 밸리와 산맥의 풍경이 펼쳐지며, 모든 노력이 보람으로 바뀝니다.

요세미티는 사계절 내내 매력을 발산하지만, 등산하기 가장 좋은 시기는 날씨가 안정적인 5월에서 10월 사이입니다. 이 시기에는 모든 트레일이 개방되며, 안전하게 자연을 탐험할 수 있습니다.

 

 

네팔 에베레스트 베이스캠프 트레킹

네팔은 세계 최고봉인 에베레스트 산을 품고 있는 등산의 메카입니다. 에베레스트 베이스캠프 트레킹은 전 세계 등산가들의 버킷리스트에 올라 있는 코스로, 약 12~14일간의 여정을 통해 히말라야의 웅장함을 직접 느낄 수 있습니다.

트레킹은 루클라에서 시작하여 나무와 계곡, 설산이 어우러진 환상적인 풍경을 지나 에베레스트 베이스캠프에 도달합니다. 트레일을 따라가는 동안 셰르파 문화와 히말라야 사람들의 따뜻한 환대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특히, 탕보체 수도원(Tengboche Monastery)은 평화로운 분위기와 함께 에베레스트와 롯체(Lhotse)의 멋진 전망을 제공합니다.

트레킹은 비교적 쉬운 구간도 있지만, 고도 5,364m의 베이스캠프까지 도달하기 위해 고산병을 대비해야 합니다. 트레킹을 준비하면서 충분한 체력과 적응 기간을 계획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10월에서 11월, 그리고 3월에서 5월 사이가 가장 적합한 시기로, 날씨가 맑고 트레킹 환경이 쾌적합니다.

 

 

스위스 체르마트와 마터호른

스위스 알프스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등산지 중 하나로 꼽힙니다. 특히, 체르마트(Zermatt)는 상징적인 마터호른(Matterhorn) 산을 중심으로 다양한 등산 코스를 제공합니다.

체르마트에서는 초보자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트레일부터 전문 산악인을 위한 고난도 코스까지 선택할 수 있습니다. 초보자에게는 피어니(Furi)에서 시작해 리펠제(Riffelalp)까지 이어지는 트레일이 좋습니다. 이 코스는 비교적 평탄하며, 마터호른의 반사된 모습을 감상할 수 있는 리펠제 호수를 지나게 됩니다.

전문 등산가라면 호른리 리지(Hornli Ridge)를 따라 마터호른 정상에 도전해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코스는 높은 기술과 경험이 필요하므로 가이드 동반이 권장됩니다.

스위스 알프스의 등산 시즌은 여름인 6월부터 9월까지로, 이 시기에는 날씨가 맑고 트레일이 잘 정비되어 있어 안전하게 산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뉴질랜드 밀포드 트랙

뉴질랜드는 천혜의 자연 환경으로 유명하며, 그중 밀포드 트랙(Milford Track)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하이킹 코스 중 하나로 손꼽힙니다. 약 53.5km에 이르는 이 코스는 피오르드랜드 국립공원(Fiordland National Park)을 관통하며, 약 4일이 소요됩니다.

트레킹은 테아나우 호수(Lake Te Anau)에서 시작해 매킨넌 패스(Mackinnon Pass)를 지나 밀포드 사운드(Milford Sound)로 이어집니다. 매킨넌 패스 정상에서는 눈 덮인 산맥과 울창한 숲, 그리고 깊은 계곡의 경이로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코스 중간에는 수직으로 떨어지는 거대한 폭포인 서덜랜드 폭포(Sutherland Falls)도 만날 수 있습니다.

밀포드 트랙은 사전 예약이 필수이며, 뉴질랜드의 여름인 10월에서 4월 사이에 가장 적합한 시기로 권장됩니다. 트레일이 잘 관리되어 있어 초보자도 안전하게 탐험할 수 있지만, 날씨 변화에 대비해 철저히 준비해야 합니다.

 

 

페루 잉카 트레일과 마추픽추

페루의 잉카 트레일은 고대 잉카 문명의 흔적을 따라가는 독특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이 트레킹은 잉카 제국의 수도였던 쿠스코에서 시작해 마추픽추에 도달하는 약 4일간의 여정입니다.

트레일은 울창한 정글, 고대 석조 유적, 그리고 안데스 산맥의 경치를 지나갑니다. 가장 하이라이트는 해발 약 2,430m에 위치한 마추픽추로, 해 뜰 무렵의 모습을 보기 위해 일찍 출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마추픽추의 태양문(Inti Punku)에서 보는 첫 풍경은 잊을 수 없는 순간을 선사합니다.

잉카 트레일은 사전 허가가 필요하며, 연중 2월에는 폐쇄되니 여행을 계획할 때 참고해야 합니다. 5월에서 9월 사이가 건조한 시즌으로, 트레킹에 가장 적합한 시기로 추천됩니다.

 

 

일본 후지산

아시아에서 등산을 즐기고 싶다면 일본의 후지산을 추천합니다. 후지산은 일본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매년 여름 많은 사람들이 등반에 도전합니다.

후지산의 등산 시즌은 7월부터 9월 초까지로, 이 시기에는 날씨가 안정적이고 등산로가 잘 정비되어 있습니다. 후지산에는 여러 개의 등산 루트가 있지만, 가장 인기 있는 루트는 요시다 트레일(Yoshida Trail)입니다. 이 코스는 5번째 스테이션(5th Station)에서 시작하여 정상까지 이어지며, 약 6시간에서 8시간이 소요됩니다.

정상에 오르면 태양이 떠오르는 장엄한 풍경, 즉 "고라이코(御来光)"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이 경험은 후지산 등반의 하이라이트로, 일본 문화를 깊이 체험할 수 있는 순간이기도 합니다. 등산 후에는 후지산 근처 온천에서 피로를 푸는 것도 추천합니다.